위암의 수술 방법은 암 세포가 어디에 위치해 있느냐
또는 얼마나 침윤해있느냐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수술방법은 총 4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1. 수술 종류 :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 개복, 복강경, 로봇 수술
1)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 : 극초기 진행
이 시술은 극 초기에 발견했을 때 시행되는 시술입니다.
암세포가 위 점막층에만 국한되어있고 2cm 이하이고
림프절 전이가 없을 때 시행되는 시술입니다.
시술 방법은 생리식염수를 주입하여 점막을 부풀린 다음 기구를 이용해서 세포를 제거합니다.
2) 복강경 수술 vs 로봇수술 : 초기 또는 중기
복강경 수술 : 가장 많이 하는 수술방법입니다. 배를 개복하지 않고 다섯 곳을 작게 절개한 다음
그 구멍을 통해서 카메라과 기구를 뱃속에 넣어서 수술을 진행하게 됩니다.
회복이나 미용적인 면에서 큰 장점을 보입니다.
로봇수술 : 요즘 많이 하는 수술방법입니다. 의사가 아니 로봇이 카메라와 기구들을 움직여서
수술을 진행합니다. 복강경과 비슷하게 회복속도나 미용면에서 큰 장점을 보입니다.
다만 복강경 수술에 비해서 비용이 많이 발생됩니다.
3) 개복수술 : 말기환자
이전에 시행되었던 수술방법입니다.
말 그대로 배를 개복해서 수술하는 방식으로 회복도 더디고
아픔의 강도도 크고 상처도 많이 남는다고 합니다.
보통은 말기 환자에게 많이 권하는 수술이라고 들었습니다.
2. 위 절제 범위에 따른 분류 : 위 부분 절제술, 위 전절제술
1) 위 부분 절제술 : 암세포가 보통 중간 또는 하부에 위치한 경우
위의 2/3을 절제하는 수술입니다.
위의 일부를 남기고 십이지장 또는 공장을 연결하는 방법에 따라 수술방법은 또 달라집니다.
위 십이지장 문합술 : 십이지장과 남은 위 일부를 연결하는 수술
위공장 문합술 : 십이지장 절단면을 꿰매서 닫고, 남은 위 공장에 올려서 문합하는 수술
2) 위 전절세술 : 암세포가 상부에 위치 또는 전체게 있을 경우
위를 모두 절제한 후 식도와 공장을 연결하는 수술입니다.
참고로 저희 아버지는 위 부분 절제술로 위 십이지장 문합술로 하셨습니다.
다음번에는 수술 후기에 대한 정보를 가져오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 삼성서울병원, 연세대병원 위암 안내서>
[위암 공부 일지] 1. 위암이란? 위암 환자가 겪은 초기 증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