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시험관 동결 2차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동결1차에 결과가 매우 좋았음에도 불구하고 실패로 돌아갔었어요!
그리고 2차 동결 이식을 앞두고 반복착상검사를 진행했었고,
혈전이 정상 수치보다 낮은걸 발결하게 되었어요
크게 떨어진 수치는 아니였지만, 정상범주보다는 낮았기에
크녹산 주사를 처방받게 되었습니다.
2차 이식은 아무래도 1차를 해봤기에 크게 떨리진 않았어요.
난자 채취에 비해서 이식은 크게 아프지 않고 짧게 끝나기 때문이죠.
이번에는 5일 상급 배양으로 이식했어요.
매번 이식 사진을 이렇게 사진을 받을 때마다 뭔가 뭉클하고 눈물 나오더라구요.
저번보다 이식한 배양이 너무 이쁘고 둥글게 나와서 맘에 쏙 들더라구요.
잘 자라거라!
시험관 주사를 맞다보면 가장 아픈 주사로 불리는 공포의 주사, 크녹산입니다
사실 저는 제가 이 주사를 처방받을 것이라고는 진짜 상상도 못했어요
이식하기 전에 주사실에서 맞고 갔는데
주사 놓을땐 안 아파서 괜찮네 했는데, 5초 뒤에 아픔이 엄청나게 밀려왔어요
주사 바늘이 아픈게 아니라 주사약이 너무 아파요
크녹산을 맞고 있어서 질정은 거의 저한테 아무것도 아닌 수준이었어요
매일 저녁마다 크녹산 주사를 맞고 질정을 넣고 잠들었었어요
다음에 크녹산 아프지 않게 맞는 법 들고 오겠습니다!
2차 동결 이식 끝나고 먹은 음식을 소개해드릴게요!
일단 저는 혈전이 있다고 해서 혈전을 녹일 음식 위주로 식단을 완전히 바꿨어요!
전부다 내돈내산 제품입니다
첫번째, 원뽀 농원 포도즙입니다
포도즙이 착상에 좋은 음식이라고 했는데, 그 이유를 파헤쳐보면
일단 임신하기 위해서 착상을 해야하는데 그때 원래보다 혈액순환이 몇배가 된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저는 일단 혈액순환이 안되서 혈전이 있었고 포도즙이 혈액순환에 탁월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100% 원액으로 된 포도즙을 찾게 되었고 이 포도즙을 먹게 되었어요!
두 번째는 약콩두유입니다
착상을 잘하기 위해서는 단백질이 필수!
사실 저는 단백질 음식을 정말 싫어해요.. 콩, 두유, 계란, 등등
많은 분들이 착상에 단백질이 중요하다고 많이 하는데 그 이유는 저도 정확히는 모르겠으나
개인적으로 공부를 많이 해봤는데, 아이가 착상되고 세포가 생성되기 위해서는
단백질이 많이 필요해서 그렇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약콩두유도 100% 콩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이 두유로 주문했어요!
세 번째, 사과 & 케일 해독주스
혈전을 녹이기 위해서는 해독주스가 필수라고 생각해서 해독주스를 정말 많이 먹었어요
여러가지 재료로 만들 수 있는데 저는 그 중에서 사과 & 케일 주스 조합으로 많이 만들어서 먹었어요
네 번째, 소고기
단백질 음식이라고 하면 단연 소고기겠죠?
시험관하면서 진짜 일주일 2회 정도는 소고기를 자주 섭취해줬던 것 같아요
원없이 소고기를 자주 먹어줬어요. 그리고 소고기 먹으면서 해독작용도 할 수 있게 마늘도 같이 먹어줬답니다
*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