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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12 미니 지금 사도 늦지 않았을까? 뒤늦은 구매 후기

라이프라이프 2021. 5. 20.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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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이폰 12미니를 사용한 지 약 한 달이 흘렀습니다. 
아직도 아이폰 12 미니를 구매하실지 말지 고민하시는 분이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왜 아이폰 12 미니를 뒤늦게 구매했는지, 그리고 아직 구매하기엔 늦은 건 아닌지
또 한 달 동안 사용하면서 느꼈던 장단점을 함께 공유해 보려고 합니다.

 


우선 제가 이전에 사용했던 모델은 아이폰XS입니다. 아이폰XS도 얇고 가벼웠지만 카메라 화이트 밸런스 때문에 좋은 영상을 찍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아이폰 11 프로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이전 보다 카메라 화질 좋아져서 영상 찍기엔 좋았지만, 일주일 만에 다시 아이폰 XS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아이폰 11프로 무게 때문에 손목이 너무 아파서 너무 불편했었습니다.
그간 아이폰이 출시돼도 늘 비슷한 사이즈, 무게, 색상이라서 이번 아이폰 12 출시에도 큰 관심을 두지 않았었는데, 남편이 아이폰 12 미니를 추천해 주었습니다. 몇 달간 계속 고민하고 있었는데 카메라 화질이 마음에 들지 않고, 손목도 계속 아파져와서 핸드폰을 바꿔야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아이폰 미니12를 뒤늦게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카메라, 무게, 색상 제가 고민했었던 이 세 가지를 모두 갖추고 있는 게 바로 아이폰 12 미니였습니다.


장점 1 작고 가볍다.
제가 아이폰 12 미니를 구매한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작고, 가볍다는 점이었습니다.
아이폰 SE를 사용했을 때가 가장 저한테 잘 맞는 크기였는데, 아이폰이 출시될 때마다 크기가 점점 커지면서 무게도 점점 늘어났었습니다. 화면이 커져서 좋긴 하지만, 저는 핸드폰으로 작업을 많이 해서 손목에 무리가 계속 갔었습니다.
아이폰 12 미니는 장시간 사용해도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을 정도로 정말 가벼워서 좋았습니다.

 


장점 2 색상이 이쁘다.
이번에 아이폰 12 시리즈 색상이 모두 다 이쁘게 출시되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저는 화이트 색상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아이폰은 화이트 색상이 진리라고 생각해서 늘 화이트 색상만 고수해왔었는데,
기존 아이폰 XS, 11프로는 화이트 색상이 출시되지 않아 할 수 없이 실버 색상으로 구매했습니다.
매번 실버 색상만 사용하다가 오랜만에 화이트 색상을 보니 너무 이뻤습니다.
구매할 때 그린 색상도 너무 이쁘게 나와서 살짝 혹했지만, 아이폰은 역시 화이트가 제일 이쁜 것 같습니다.

 


장점3 그립감이 좋다.
아이폰 12 미니는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라서 그립감이 매우 좋은 편입니다.
그립감이 좋아서 한 손으로도 핸드폰을 자유자재로 만질 수 있고, 잘 떨어뜨리지도 않게 되는 것 같습니다.
물건을 잘 떨어뜨리는 편이라서 핸드폰 액정을 몇 번 부셔먹었는데, 그립감이 좋아서 잘 떨어트릴 걱정은 없게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이폰 12 미니는 기존 둥근 디자인이 아닌 각진 디자인입니다. 이런 디자인 때문에 오히려 손에 쥐었을 때는 안정감을 주었습니다.

 

 

 

 

 

장점 4 우수한 카메라 기능.
아이폰 12 미니는 작고, 가벼운데, 카메라 성능까지 좋은 게 큰 장점입니다.
구매할 때 아이폰 12와 미니 사이에 고민을 했었는데, 카메라 성능이 똑같다고 해서 아이폰 12 미니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작고 가벼운 디자인을 찾고 있었는데 카메라 성능까지 똑같다면 미니를 선택하지 않을 이유가 없겠죠.
아이폰 XS 와 비교했을 때 카메라 성능이 눈에 띄게 달랐습니다. 영상이나 사진을 선명하게 찍을 수 있었고, 또 손떨림 방지 기능으로 흔들리지 않게 영상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야간에 촬영할 때 사진을 선명하게 담을 수 있는 점이 가장 좋았습니다.

 

단점 1 발열 문제.
아이폰 12 미니를 사용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 단점은 발열이 잘 된다는 점입니다.
이전 아이폰 XS, 11프로를 사용하면서 장시간 영상 촬영해도 발열 문제가 없었는데, 아이폰 12 미니는 똑같은 환경에서 촬영했는데도 발열이 쉽게 되었습니다. 차량 네비를 켜고 장시간 햇빛에 노출되었을 때가 있었는데 그때 발열이 돼서 알람이 떴습니다. 이전 모델에서는 한 번도 발열 문제를 느껴본 적이 없어서 사실 조금 당황스러웠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핸드폰을 많이 사용해서 제일 민감하게 느껴졌던 단점인 것 같습니다. 핸드폰으로 장시간 업무를 보거나, 영상 시청을 하거나, 게임을 하시는 분들에게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단점2 작아서 불편하다.
아이폰 12 미니가 작아서 좋은 점도 있지만 작아서 불편한 점도 몇 가지 있었습니다.
첫 번째로는 타자칠 때 오타가 잘 난다는 점이에요. 며칠 전에도에도 친구한테 메시지를 보내려다가 실수를 했습니다.
작아서 좋긴 하지만, 손이 크거나 손가락이 뚜거운 분들은 불편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로 핸드폰 거치대가 맞지 않습니다. 이건 구매 전에 전혀 생각해 보지 못했던 부분인데, 요즘 출시되는 핸드폰 사이즈에 비해서 작게 나오다 보니 기존 핸드폰 거치대가 맞지 않았습니다. 집에서 영상 찍을 때 사용하는 거치대인데 미니 사이즈를 끼우면 헐거워서 떨어질까 봐 걱정이 될 정도였습니다.

 

단점 3 배터리 문제.
아이폰 12 미니를 구매 전에 가장 걱정하는 부분이 아마 배터리입니다.  미니는 아이폰 12 시리즈 중에서도 배터리 용량이 작은 편입니다. 동영상 재생 시 12와 프로는 최대 17시간, 미니는 15시간으로 약 2시간 정도가 차이가 납니다.
실제로 제가 일상생활에서 아이폰 12 미니 배터리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핸드폰을 간단한 웹 서칭, 카톡, 음악 듣기 등 간단한 활동만 한 날에는 저녁까지 배터리가 남아있었습니다.

하지만, 핸드폰으로 영상을 제작하거나, 웹서핑을 오래 하거나, 영상을 오래 시청한 날에는 오후 2~3시쯤엔 꼭 충전이 필요했었습니다. 저는 핸드폰으로 다양한 업무를 해서 충전기를 들고 다니는 게 익숙한 편이라서 불편하진 않았습니다.
장시간 영상 시청, 웹서핑, 게임이나 작업을 하시는 분들에게는 미니가 불편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배터리 용량 비교>
아이폰 12 미니 : 2,227 mAh,

아이폰 11 11프로 : 3,046mAh,

아이폰 XS :  2,658mAh


아이폰 12 미니 지금 사기엔 늦은 건 아닌가요?
저는 아직도 구매하기에 늦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늦게 구매했지만, 아이폰 12 미니는 작고 가볍다는 장점이 단점을 모두 커버해 주기 때문에
저는 다음번에도 미니 사이즈가 나오면 또 구매할 생각이 있습니다.
이상 아이폰 12 미니 실사용 후기와 장단점을 공유해보았습니다.

어떤 제품이든 다 단점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에게 어떤 점이 가장 우선시 되어야할지 생각해보고 구매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폰12 미니 지금 사도 될까? 한달 사용후기 및 장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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