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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라이프/시험관 난임 , 임신 일지

부산동래 세화병원 시험관 성공 후기

by 라이프라이프 2022.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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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시험관 준비할 때부터 추천을 받아서
부산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세화병원에서 모든 진료를 했어요!
부산에 시험관으로 가장 많이 가는 병원이 서면 (리오라,이룸, 마리아) 동래 세화병원인 것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서면에 있는 병원은 복잡하고
대부분 별로 안좋아해서 처음부터 동래 세화병원을 다녔어요!


 

세화병원에서도 가장 유명하다는 1과 장우현 선생님께 모든 진료를 받고
시험관 2차 성공 후 현재는 임신 7개월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 후기는 병원에서 요청한 것도 아니고 자발적으로 적는건데
그 이유는 병원다니는 동안 병원이라는 딱딱한 곳이라는 선입견을 깨트려준 곳이기 때문이에요

1과 장우현 선생님은 늘 대기가 많아서 보통 오전에 가면
기본 1시간, 길면 3시간도 기다린 적 있어요
그래서 왠만하면 오후 2시 점심시간 끝나고 가시는 걸 저는 추천드릴게요!

 

 

 

작년에 허리디스크때문에 병원에 한번 호되게 당한 이후로
병원과 의사를 선택할 때 꼼꼼하게 따져보는 성격으로 바꼈어요
아무래도 건강,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이기 떄문에 의사선생님의

경력과 병원의 신뢰도를 모두 따져보았을 때 모두 만족스러운 곳이었어요!

일단 장우현 선생님을 추천드리는 이유는 정말 정말 친절하세요!
저는 미혼일 때는 무조건 여자의사선생님께 봤었는데, 결혼 후에 처음으로 남자 선생님께 진료를 보게 되었어요
그게 바로 장우현 선생님이셨는데 사실 남자 선생님은 잘 못 볼 것 같다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는데
왠걸? 진짜 조심스레 친절하게 늘 대해주셨어요! 이 이후로 남자 선생님에 대한 선입견이 깨졌어요!

그리고 시험관을 결정하고 나서 한동안 난임이라는 걸 받아들이기가 너무 힘들어서
의사 선생님 앞에서 울기도 했었는데 그때마다 난임, 시험관을 겪는 분들의 심정을 마음이 헤아려주셨어요
이렇게 되면 우울증을 겪을 수도 있다.. 그러니 어떻게 어떻게 해라고 조언도 해주셨어요

 

 

 

 

제가 가장 감동 받았고 감사했던 일이 두가지가 있었는데
한가지는 시험관을 하면서 많은 분들이 가장 두려워하는게 바로 ‘난자채취과정’이에요!
아무래도 수면마취를 한다는 점, 복수가 차서 응급실에 간다는 이야기 등

다양한 글과 정보를 읽게 되면서지레 겁을 많이 먹게 되는데요.


저 또한 그날 난자채취를 위해 수술대에 오를 때 손발을 덜덜 떨면서 마취가 되지 않았었어요
아무래도 수술실이라는 특성상 겁을 먹고 아무에게도 의지할 곳이 없었는데
선생님께서 제 손을 꼭 잡고 금방 안아프게 할테니깐 잠시 푹 자라면서 눈을 감겨주셨어요
정말 그때를 생각하면 너무 감사드립니다
사실 별거 아니라고 생각할지는 모르겠지만 병원도, 수술도 무서워하는 저에게는 큰 힘이 되어주셨어요!

그리고 마지막은 빠른 판단력과 실행력인 것 같아요
저는 시험관 1차가 끝나고 바로 반복착상 검사를 실시했었는데
많은 분들이 이 검사를 시험관 수차례 실패 후에 하시더라구요
저는 시험관 1차 끝나고 이 검사를 해봐야겠다고

스스로 판단해서 선생님께 제가 말씀드릴려고 했었는데 선생님께서 먼저 바로 해보자고 권유해주셨어요
이 검사때문에 혈전이라는 원인을 찾게 되었고 크녹산을 처방을 받고
시험관2차만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반복착상 검사를 나중에 권하시는 의사선생님도 있으시던데,

저희 선생님께서는 바로바로 해보자고 권유해주신 점도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감사하더라구요.

 



의사선생님 말고 또 가장 좋았던 건 바로 간호사 선생님!
진짜…. 너무너무 친절하세요
제가 어떤 질문을 했을 때 원하는 답변 뿐만 아니라 긴 위로를 늘 해주셨어요
어느 날은 말하고 있지 않아도 표정을 보고도 엄마처럼 위로해주시고 했고
시험관 실패했을 때도 엄청 긴 위로와 조언을 해주셨어요
1과 대기실이 늘 환자와 전화를 북적거리는데 어떻게 그렇게 어떤 질문에도 유연하고 친절하게 답변할 수 있는지
놀라울 따름이었어요. 저도 서비스직에서 장시간 근무를 해봤었기에 정말 존경스러울 정도로 친절하셨어요

마지막에는 간호사 선생님과도 정이 들어서 난임병원 졸업할 때도 눈물이 나더라구요
사실 제가 제돈 주고 다녔지만, 세화병원 다니면서 단 한번도 후회한 적도 없고 늘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있어요
난임병원 졸업할 때 너무 감사하는 마음이 들어서
의사선생님과 간호사선생님께 마지막 소정의 선물을 드리고 왔었어요

시험관 다니기 전에 병원에 한번 크게 데여서
병원, 의사 간호사에 대한 불신이 좀 많았었어요
하지만 이 병원을 다니면서 그 마음이 모두 녹아버렸어요
그 정도로 너무 의사와 환자가 아닌 가족과 같이 친절하게 보듬아 주시고 위로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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